…숨결1 일상 오늘을 보내며 어제의 나를 바라 보고 오늘의 나를 바라 보고 , 뭐가 그렇게도 불안한지 뒤도 안 보고 뛰어다닌 시간들 뭐가 옳은지 뭐가 그른지도 모르고 있다가 순간을 망각하며 잃어버린 것은 시간이고 잃어버린 것은 나였음을 알게 될 때 , 비로소 , 그냥 받아 들이면 편안했었어.... 그랬었어... 그냥 아무런 일도 아닌 게 아니지만 아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, 흘러가는 시간 살아 보니 그렇더라 놓아야 할 때는 분명히 있다는 것을 그리고 놓아야 할 그때가 지금이라는 것을 온 힘을 다해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하지 말아야지 커피를 시켜 놓고 빈 종이를 한 시간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- 써 내려간 한마디는.. "그냥 받아들이면 편안해 " 멀리서 바라본 창가 속 저 연인들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? 괜찮을까? 괜찮지.. 2020. 11. 5. 이전 1 다음